안녕하세요. 다양한 우리 생활 속의 작은 명품들과 팁을 소개하는 제이투의 생활명품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고혈압약 꼭 먹어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글을 올렸었는데요.
고혈압약 꼭 먹어야 하는가?
고혈압은 당뇨병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만성질환의 하나로 심혈관, 뇌혈관질환의 발생과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되며 매년 고혈압 환자는 증가하고 하고 있는 추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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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가정용 혈압계와 혈압을 재기전 알아야할 사항들과 구매요령, 사용팁 등을 안내드리겠습니다.
2016년 국민영양 건강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혈압 환자수는 무려 1100만명이라고 하며 수치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30세 이상 3명중 1명은 고혈압 환자라고 합니다.
가정용 혈압계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에게 제가 구매하고 관련 정보를 공부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공유드립니다.
1. 정상혈압과 고혈압의 기준
120-80 미만 정상혈압
140-90 이상 고혈압
위 혈압 120~129 /아래 혈압 80 미만 이면 "주의혈압"
위 혈압이 130~139 / 아래 혈압이 80~89 사이면 "고혈압전단계"
2. 병원에서는 왜 혈압이 높게 나올까?
혈압은 수시로 변화하며 병원에서 잰다는 심리적인 요인등으로 평소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압은 식사를 하거나 조금만 움직인다던가 하더라도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혈압은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이 가장 정확하고 그다음이 가정 혈압, 마지막으로 진료실 혈압이 가장 부정확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혈압이 높거나 수치 진폭차이가 크다면 가정용 혈압계를 통해 심신이 안정된 가정내에서 측정하여 정확성과 현재 내 상태를 알아가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혈압계 선택
수은 혈압계는 더 이상 쓰이지 않는다고 하니 가정용 혈압계로 적합한 것은 전자혈압계로 보여집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가정용 혈압계의 정확성 조사에서는 비싸다고 더 좋지 않고 모든 혈압기가 성능이 우수하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용 혈압기 선택시에는 무조건 비싸면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사실 필요는 없으며 발표에 있는 것처럼 보조, 편의기능에서 필요한 경우에 따라 제품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선택한 모델은 인바디에서 출시한 BP170B입니다.
170 뒤에가 붙은 모델은 블루투스 기능이 있고 170만 있는 모델은 블루투스가 없는 제품입니다.
혈압계성능은 전부 우수하다고 하니 편의 기능에서 블루투스 있는 모델을 선택해서 스마트폰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혈압다이어리'앱을 다운 받으시면 가정용 혈압기 측정시 기록이 자동으로 연동 됩니다.
블루투스 기능이 필요없는 경우 시중에 있는 제품들 중에서 선택하시면 혈압계 성능은 차이가 없을 겁니다.
4. 혈압은 언제 측정하는 것이 좋은가?
혈압은 심신이 편안한 상태에서 재야하며 하루에 2번 재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기상후 1시간이내나 화장실 다녀와서 15분정도 후에 잽니다.
저녁에는 잠자리에 들기전에 재시면 되며 1분 간격으로 2번 재서 평균을 내시면 됩니다.
5일 정도 측정해서 본인의 혈압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고혈압 가족력이 있거나 심장혈관질환의 위험이 있는 분은 가정용 혈압계를 사서 아침, 저녁으로 재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혈압 재기 전 준비사항
소변을 보고 오셔야 합니다.
방광이 차있으면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혈압이 상승됩니다.
카페인 음료(커피/차), 담배, 식사, 운동, 계단 이동 등을 30분전에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술이나 약을 드시지 말아야 합니다.
5분 이상 심신을 안정시키시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가 있으면 좋으며 심장보다 낮지 않게 측정하기 위해 책상 등의 높이가 낮다면 베게나 쿠션을 준비해 둡니다.
6. 혈압은 어느 팔에 몇 번 재야 하는가?
오른팔이 심장에서 나온 대동맥과 가깝기에 오른팔을 재시고 한쪽을 정했으면 계속 같은 팔로 재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어느 팔이든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왼팔, 오른팔 모두 재고 있기 때문에 양팔 2번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작을 누르면 자동으로 측정이 되며 제품에 메모리1, 메모리2가 있어서 어플에 저장이 아니라도 기기에 각각 100회씩 측정값이 메모리 됩니다.
가정에서 두사람의 측정값을 M1 , M2에 각각 저장해도 되며 저는 M1은 왼팔 , M2는 오른팔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7. 혈압 측정 방법 / 가정용 혈압계 사용법
인바디 BP170B 모델의 편리한 점 중에 하나는 팔에 두르는 커프가 자동입니다.
펼쳐진 커프를 위에서 탁 치면 저절로 팔에 감기게 되어 벨크로(찍찍이)를 붙여 고정만 하시면 됩니다.
혼자 측정해야 하기에 편리하게 팔에 감을 수 있는 자동형 커프는 블루투스 기능과 함께 제품 선택시에 중요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제품이 꺼진 상태에서 시작을 누르면 커프에 압력이 들어오며 자동으로 최고, 최저 혈압과 맥박을 측정해줍니다.
측정된 혈압은 실시간으로 '혈압다이어리앱'에 기록되어 일별, 주별, 월별 그래프로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측정 리스트를 스마트폰으로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8. 좌우 혈압이 다르다면?
양쪽 혈압차가 10을 넘어가게 차이가 난다면 문제가 있으며 2012년 The Lanset 저널의 메타분석에 따르면 좌우 혈압이 10~15이상 차이가 나면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같은 년도 2012년 The BMJ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좌우 혈압차가 15이상 나면 말초혈관질환 가능성이 올라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좌우 혈압을 동시에 측정하고 '혈압다이어리'에 저장하여 관리중입니다.
'혈압다이어리' 메모에서 왼팔이나 오른팔 측정을 체크해주면 됩니다.
9. 혈압 측정 중 주의사항
혈압은 아침, 저녁으로 낮고 점심 등 활동시간에 높아집니다.
운동이나 샤워후에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측정 중에는 고개를 숙이지 말고 등을 기대야 하며 다리 꼬지 마시고 두다리를 땅에 붙이고 재셔야 합니다.
다리 꼬고 재시면 꼬인다리로 압력이 위로 짜지기 때문에 혈압이 2~8정도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측정 중인 팔이 지면에 닿은 상태로 말하지 않고 심신이 안정된 상태에서 측정하셔야 합니다.
요약하면 4점인 등, 측정팔, 두발 이 4곳이 모두 지지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10. 마치며...
혈압이 높다면 정상 몸무게를 유지하고 저염식 식단과 운동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통해 혈압을 낮추셔야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 실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처럼 시판중인 가정용 혈압기는 가격에 상관없이 모두 우수하다고 하니 꼭 비싼 모델일 필요없으며 편의성과 필요에 따라 선택하시어 혈압 관리해 나가셔서 건강한 삶을 이루셨으면 합니다.
저도 지속적으로 관리해가며 다시 고혈압이나 면역력 등의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